4옴 600W 4통의경우,

사용하시기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 2옴 모드시 1600W 면 스피커의 Program과 흡사한 출력에 해당하니까 매칭은 잘 맞다고 봐야겠어요. 하지만 2옴 모드는 항상 불안감이 존재해요. 앰프가 잘 받아주면 문제는 없는 데 앰프가 조금 부실할 경우, 앰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어요.

이론 상으로는 한 조를 더 한다고 읍압이 많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향의 log법칙으로 3dB가 올라갈 뿐입니다. 3dB는 세심하게 듣지 않으면 구별할 수 없는 수치랍니다. 다만 한 조를 더 함으로써 커버리지나 위치에 따라 확산감은 느껴지겠지요. 그리고 따로 구분해서 데드포인트가 있는 경우, 한 조를 더 둔다면 필요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또 스피커의 지향각이 좁아서 두 대를 붙인다면 필요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읍압을 더 키우기 위해서 한 곳에 모아둔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못느낀답니다.

4옴 모드일 때 서로간 아주 매칭이 잘 조합이 되는군요. 만약 한 조만으로 충분한 음압이라면 한 조만 쓰십시오.

4옴 1200W 2통의 경우,

별 무리는 없다고 봐집니다만, Cont(RMS)W 에 앰프의 출력을 맞출경우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나 케이블 같은 여러 손실로 인해 앰프의 출력이 작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게 앰프출력을 높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운드도 더 타이트해진답니다. 힘이 느껴지죠. 스피커는 Peak 출력을 넘지 않는 선에서 program 출력에 가깝게 사용하시면 최적의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앰프 출력을 스피커의 Program 출력에 맞추면 역시나 3dB가 올라갑니다. peak출력에 맞추면 또 역시나 3dB가 증가합니다.

두 스피커의 스펙을 보시고, dB가 높은 쪽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3dB의 차이는 제곱의 스피커가 더 있거나 없거나의 차이입니다. 두 스피커를 가지고 계신다니 직접 느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이론보다는 더 우수한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