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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피커 선택! 어떤 스피커를 선택하야 하나?
작성자 야다사운드 (ip:)
  • 작성일 2011-10-06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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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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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선택! 쉽지 않은 것이지만 한 가지 기준을 잡으면 선택의 기준은 어렵지 않다.


조금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특정브랜드 두 모델을 가지고 고민하고 계신 모양이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업체에게 문의를 하니, 한 스피커는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은데 실내에서는 별로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 모델은 같은 스펙인데 너무 비싸요!"

 

스피커회사들마다 여러 모델이 있고,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여기에 해답이 들어 있다. 첫째는 다양한 부품들로 가격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여러 급들로 나눈 것이고, 아주 중요한 두 번재 이유는 스피커의 다양한 지향각이나 파워로 당신들이 사용할 공간에 맞는 스피커를 선택하라는 이유에서 그런 것이다.

 

스피커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커의 지향각도와 파워다. 위에서 언급한 전화내용을 보면 당연한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실외에서 사용하는 중장거리용 스피커가 어찌 실내에서 똑같은 소리가 나길 바라겠는가? 여러 스피커 사용자들이 가지각색의 특정 브랜드를 평가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스럽다. 한 모델을 놓고도 누구는 좋고 누구는 별로다.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스피커는 그 자체 능력보다는 그 스피커를 구동하는 다른 요소에서 평가될 수 있다.

 

 

1. 우리가 사용하고자 하는 홀에 맞는 지향각을 선택하라!

앞서도 말한바와 같이 지향각이 좁은 중장거리용 스피커를 작은 홀에 둔다고 가정하면 어떤 현상이 있겠는가? 아마도 앞 좌석의 청중은 귀가 찢어지게 시끄럽고 홀은 풍만한 저음을 듣기 전에 고음으로 홀을 뒤덮고 그에 따른 하울링으로 장애를 일으킬 것이다.

스피커에 대해 설명하자면 한 시간을 설명해도 모자랄 것이고 이 부분만 쉽게 설명하자면, 스피커를 설치하는 지점에서 대부분의 청중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지향각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홀의 크기와 거리에 따른 음압이 필요하겠지만 지향각 부분에서만 볼 때 그렇다. 좌우 각 한 통의 스피커만으로 충분한 홀이라면 더더욱 지향각 선택이 중요하다. 좌우 길이가 넓어서 아주 넓은 한통의 지향각으로 안 된다면 당연히 중장거리용 좁은 지향각의 스피커를 여러대묶어 설치한다. 하지만 우리니라 교회의 평균으로 보자면 대부분의 중소형 교회의 경우 지향각이 넓은 한 대의 스피커로 충분한 홀이 대부분이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평균 중 소규모교회는 스피커의 위치에서 정사각형의 구조라면 스피커의 좌우 지향각은 90도, 직사각형의 구조라면 70도 안팎이라고 보면 된다. 많은 음향기기판매업체들이 이 부분에 대한 명시가 전면에 없어서 일일이 수고스럽게 찾아야하지만 그런 노력은 꼭 해야한다.

 

2. 우리 홀에 맞는 파워를 선택하라!

과연 우리 홀에는 어느 정도의 파워(W)가 필요할까? 일반적인 밴드들의 공연의 경우, 음악적 특성에 따라 요구하는 출력이 다 다른데 교회의 경우 밴드와 같은 찬양팀과 전문스피치가 공존한다. 전체홀의 고른 dB로 환산해야하지만 이 말은 아무런 장비가 없는 교회에다 적용하기엔 어려운 내용이다. 그리고 굳이 그런 장비들로 요란하게 체크할 필요도 없다. 우리 귀에 충분한 음압이면 된다. 그래서 dB계산 공식은 빼겠다(책을 뒤져야하므로). 정확한 공식은 아니지만 경험적인 수치들로 말하는 것을 보면 한 사람당 1W로 계산하면 적당하지만 교회의 경우 홀의 높이와 여러 공간들이 있으므로 1.5배 내지 2배 정도면 아주 충분하다. 보통 이렇게 환산하면 너무 적지 않은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여러분의 앰프 입력노브(볼륨)를 보면 거의 최대(MAX)놓지 못했을 것이다. (나중에 앰프선택편에 쓰거나 기존의 앰프에 관한 글에도 썼지만 우리 홀에 맞는 만큼의 앰프 입력노브[볼륨] 위치는 귀로 듣기에 적당한 위치가 정확한 위치다)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에서 보면 앰프의 선택기준은 스피커 스펙의 Program W에 맞추면 아주 훌륭한 사우드를 듣게 될 것이다.

3. 적은 파워(W)에 높은 dB를 선택하라!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력(W)만 높으면 좋은 스피커라고 착각을 한다. 예를들어 두 대의 스피커가 있다. 하나는 8옴에 600W의 출력을 가진 스피커인데 96dB가 나오고, 또 하나는 8옴에 400W의 출력을 가진 스피커가 똑같은 96dB를 낸다. 어떤 스피커가 좋으냐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 600W의 스피커가 좋다고 이야기 한다. 여러분도 그런가? 정답은 8옴의 400W 스피커가 더 우수한 스피커다. 왜냐면 전자 600W의 스피커는 96dB를 내기 위해서는 600W의 앰프를 물려야 하고, 후자는 400W만 물려도 96dB를 낸다는 데 있다. 앰프가격을 보자면 400W와 600W의 가격차이는 제법 크다. 제법 복잡한 공식으로 들어가자면 음향의 Log법칙에 의하면 3dB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곱의 파워가 필요하다. 결국은 3dB가 높은 스피커는 제곱의 스피커가 더 있는 것과 같은 결론이다. 요즘은 자석이 많이 발달함에 있어서 예전의 일반 자석에서 네오디늄자석으로, 이제는 티타늄 같은 자석으로 발전을 이루었다. 거기에다 여러 기능적 요소들이 첨가 되면서 적은 W에도 높은 dB가 나오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많은 양을 필요로하던 스피커들이 적은 수로도 충분한 음압을 내게된 것이다. 국내에 아주 유명한 브랜라고 알려진 스피커들을 보면 예상외로 이런 욕구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인지도로서만 의존하고 있는 스피커들도 있다.

 

4. 적당한 선의 가격대를 선택하라!

앞서도 말한바와 같이 각 스피커 브랜드들 마다 가격대를 높은 선에서 낮은 선까지 여려 모델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예산에 맞추어야 하겠지만 국내에 들여오는 스피커들의 가격들이 너무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문제다. 같은 제질의 인클로저나 유닛과 자석인데도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갈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 수입원들의 가격정책의 문제와 어느나라에서 들여오느냐에 따는 환율관계 때문이다. 여러 이해관계들이 얽혀 있어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같은 내용의 스피커 스펙을 놓고, 굳이 비싼 스피커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한 가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개인적인 견해지만 특정한 스피커가 아주 특별한 소리를 낸다는 것은 너무 과도한 오버다. 이것은 색깔의 관한 이야기 이고, 기능적 능력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스피커간의 기술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특정한 모델의 스피커는 긴 하울링 시간에도 보호회로 덕분에 스피커가 보호되고 있지만 어떤 스피커는 한번의 짧은 하울링으로도 스피커가 나간다. 그밖의 앰프의 입장에서 봤을 때 충분히 앰프의 구동력을 받쳐줄 수 있는 자석과 유닛의 질적 차이도 있고, 좋은 제질의 인클로저 재료들도 차이가 나겠지만 여기서 적당한 선의 가격대를 선택하라는 것은 같은 급의 부류인데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날 때를 이야기 한다.

 

이밖에도 여러기준들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보강하고 더 설명하겠다. 부분적으로 아주 방대한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아주 기본적인 요소들만 알아도 선택기준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겠다. 궁금한 부분은 개인적인 메일이나 연락처로 하시기 바란다.

 

작성자: 야다사운드 엔지니어 박찬호(생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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