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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와 라이브홀의 조건(잔향)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2-27 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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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라이브홀의 조건(잔향)

음향을 설계하기 이전에 먼저 그 용도와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데, 요즘 교회는 설교나 찬양뿐만 아니라 연극, 강연회, 영화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각 용도나 목적에 있어서 잔향시간이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는데, 교회의 경우, 설교나 찬양에 그 초점 을 맞추어 잔향시간을 계산하는 게 바람직하겠다. 
  
좋은 실내음향이란 음량이 풍부해야하고, 적절한 잔향감과 확산감이 좋아야하며 작은 음도 섬세하게 들리며 그 소리가 명료해야한다. 홀의 규모가 커지면 음량감이 작아지기 쉬운데, 음원의 출력이 같다면  홀이 클수록 평균 음압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음량이 작으면 음을 자세히 들을 수 없고  이것은 음악에 치명적인 문제가 되고 음악의 섬세한 부분이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음량이 클수록 박력이 있고, 잔향시간이 같더라도 잔향감이 좋고 잘 울리기 때문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잔향은 좋은 홀의 필요조건 이지만, 이것과 동시에 잔향음의 품질도 중요한 요소이다. 울림은 모든방향 에서 울린다는 느낌이 중요하다.확산감(공간감)은 옆 방향에서 발생하는 초기 반사음인데, 청감상 공간 인상에 영향을 준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홀들은 옆 방향 반사음이 많아서 확산감이 좋은 것이다. 옆 방향 반사음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직방체 형상(직사각형)이어야한다. 만약 직방체가 아니라면 옆 방향 50도 정도에서 반사음이 얻어지도록 설계하면 된다. 직접음 으로만 공간을 다 채우기는 무리가 많으므로 반사음을 이용한 효과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음악에서는 큰 음과 같이 작은 음도 매우 중요하다. 소위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야하고, 이것에 의해 연주자의 기술적 표현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따라서 소음이 적어야하고, 직접음과 이것을 보강하는 1차 반사음의 힘을 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에코나 플레터에코, 음의 초점, 정재파현상 등의 음향 장애가 없어야한다. 특히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이런 장애들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확산된다. 에코와 잔향감과 확산감은 분명 다른 것 이며,  규모가 크며 벽면이 서로 마주보는 평행 벽일 경우 생기는 플레터 에코는 많은 교회의 문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홀의 벽면을 모양을 주어 반사판과 흡음판을 잘 이용해야한다.  그리고 음의 초점 현상이 생기기 쉬운 둥근 모양의 천정이나 벽면은 피해야 한다.

직접음: 정면에서 발산되고 제일먼저 도달하는 음이다. 음상의 정위(위치)와 음질이 표현되고 음량감에 영향을 미친다.


초기반사음: 옆 방향 및 위에서 도래하고 약 20~50ms 지연된 반사음이다. 직접음을 보강하고 명료도를 강조하며 확산감에 영향을 준다.

잔향음(2차반사음 이상): 모든 방향에서 도래하고 약 50ms 이후의 반사음이며 명료도를 저하 시킨다.잔향시간은 실내의 체적에 비례하고, 표면적과 평균 흡음률에 반비례한다. 설교나 강연 등의 경우 잔향이 너무 많으면 명료도가 나빠지므로 잔향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음악의 경우는 잔향이 적으면 음의 풍부함이 없고, 특히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경우는 잔향시간이 짧으면 안 된다.

...교회에서의 음향 활동은 다목적 홀과는 달리, 명료한 음성의 전달과 파이프 오르간이나 성가대와 같은 음악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다목적 홀과는 다른 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건축적인 음향 제어 방식으로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음향 활동에는 대응할 수 없다. 파이프 오르간을 홀에 설치할 경우의 문제점은, 음성과 오르간의 적절한 잔향시간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인데, 교회에서 음성에 적절한 잔향시간은 약 1.5초인데 파이프 오르간에 적절한 잔향시간은 약 3초 정도이다.


잔향은 음원이 정지된 후에 60dB 감쇠될 때까지의 시간을 잔향 시간이라 하는데, 실제로는 잔향감은 반드시 잔향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잔향 시간은 체적에 비례하고, 실내 표면적과 평균 흡음률에 반비례한다.


즉, 음성의 명료도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잔향시간을 짧게 해야 하지만, 오르간이나 성가대 음악에는 잔향시간이 너무 짧으며, 오르간 음악에 맞도록 잔향시간을 설계하면 음성의 명료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자적인 방법(리버브, 이펙터), 또는 건축적인 방법으로 음장 가변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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